까칠한시선/영화2014.03.10 15:17

 

 


논스톱 (2014)

Non-Stop 
8.1
감독
자움 콜렛-세라
출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쉘 도커리, 앤슨 마운트, 스쿠트 맥네이어리
정보
액션 | 미국 | 106 분 | 2014-02-27

 

 

환갑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진 배우가 있을까? 더구나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말이다. 납치된 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했던 그가, 이제는 몇 백명의 승객을 구하기 위해 나홀로 적과 맞선다. 세상은 그가 범인이라고 단정 짓지만, 그는 자신의 결백보다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범인을 잡는데 노력한다. 바로 영화 논스톱이다.

 

 

 

 

주름까지 멋있는 배우다. 4만피트 상공의 비행기 안, 1억 5천만 달러를 보내주지 않으면 20분마다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는다. 항공수사관인 빌(리암 니슨)은 육감으로 장난 문자가 아님을 알고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정확히 20분 후 사람이 죽는다. 그런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첫번째 죽음을 그가 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모든 일들이 다 자신이 계획했던 거처럼 나오면서 승객을 지기키 위한 수사관이 아니라 비행기를 납치한 범인으로 그렇게 포장되어 간다.

 

불안한 승객들이 SNS를 통해 비행기 안의 내용들이 퍼뜨리면서, 사건을 더더욱 빌의 범행으로 모아져 가고 승객들 조차 그를 믿지 못하게 된다. 자신이 죽인 동료, 그리고 정확히 20분 후 또 한 사람이 죽는다. 그리고 범인과 빌의 심리게임은 계속 진행되는데...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들까지 모두 의심을 하게 되는 빌. 그러나 정작 그 의심이 범인이 아니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가는데, 영화를 보면서 정말 누가 범인일까? 찾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범인 찾기 보다는 정작 리암 니슨의 매력에 빠져 매번 헛다리를 짚었지만, 그의 시각에 따라 범인을 추려나가지만, 헛탕. 그러다 한 사람이 또 죽는다. 그리고 알게 된다.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말이다. 항공 수사관이라는 직업으로 총기를 소지하고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의 사생활까지 노출되면서 여기에 범인들이 알려준 계좌가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꼬여가지만, 자신의 결백을 믿기에 끝까지 범인 찾기에 나선다. 

 

 

 

 

아 진짜 이 장면, 너무 명장면이다. 끝내 범인을 찾고, 그 범인을 사살하는 장면. 진짜 환갑을 넘긴 나이가 맞는지, 어쩜 저리도 멋있는지, 영화배우보다는 진짜 겁나 멋진 경찰아저씨다. 중저음의 목소리에 자신을 범인으로 알던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그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그의 모습. 진짜 짱 멋있다. 그동안 무겁고 가슴 아픈 영화들만 보다가 이렇게 속이 뻥 뚫리는 영화를 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구나.

 

 

 

 

범인은 찾았지만, 비행기를 과연 무사히 착률 시킬 수 있을까?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범인의 존재를 알려주고, 그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도박같은 방법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이 제대로 먹혀, 범인에 의해 죽었던 사람들과 범인을 빼고 다 무사히 땅을 밟는다. 그리고 자신은 의심했지만, 끝까지 믿어준 그녀와 함께 빌은 아마도 즐거운 여행을 떠나겠지.

 

 

환갑을 넘긴 나이라서 액션이 처지거나, 절대 지루하지 않다. 특히 좁은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의 액션 장명은 더 긴박하고 스릴 넘친다. 여기에 비행기 이륙 시 긴장하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매력까지 보여준다. 남들은 다 맞다고 다 장난이라고 결정한 일을 아니라고 무시무시한 일이 생길 거라고 믿는 모습에서 투철한 직업정신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면서 범인을 잡고, 자신을 물론 많은 사람들의 목숨까지 구한다.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던 모든 언론에서 막상 그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게 되자, 범인인줄 알았던 그가 영웅이었다고 소개하는데 왜 이리 실소가 나오는지. 그러면서 왜 지금의 우리나라 언론들이 생각나는지, 허수아비 같았던 그나라 언론사들이나 우리나라 언론사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그는 영웅이다. 자신의 결백보다는 사람들의 생명이 먼저임을 알았으니깐 말이다. 완벽한 밀실사건 같았던 그래서 더더욱 범인 찾기가 재미있었던 영화다. 그런데 왜 범인이 한명이라도 생각했을까? 이거 스포가 넘 많네. ㅎㅎㅎ 아마 우리에게도 이런 영웅이 필요한게 아닐까? 포장된 영웅이 아니라, 진짜 영웅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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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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