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시선/영화2014.04.25 16:45

 

 

보고 싶은 영화를 남들보다 먼저 볼 수 있는 기회인 시사회에 당첨이 됐습니다. 역린과 더불어 보려고 했던, 류승룡 이진욱 주연의 영화 표적입니다. 류승룡식 액션 영화더군요. 울끈불끈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는 아니지만, 더 탄탄하게 느껴진 그의 근육을 보면서 새삼 즐거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더불어 아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진욱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만약 상남자 류승룡과 다정남 이진욱 중 한 남자만을 선택하라고 하면 누굴 선택하면 좋을까요?

 

 

시사회는 왕십리CGV에서 봤습니다. 영화 개봉은 4월 30일이라고 하네요. 감독 창감독 / 출연 류승룡(여훈), 유준상(송반장), 이진욱(태준), 김성령(영주) 그리고 조여정과 진구, 조은지가 나옵니다. 류승룡식 추격 액션 영화입니다.

 

 

한남자(류승룡) 있습니다. 과거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 베일에 싸인 남자죠. 운동으로 다진 몸이라기 보다는, 용병으로 살기 위해 다져진 그의 몸은 인간무기입니다. 총상을 입어도, 교통사고를 당해도, 경찰에 쫓겨도 살아나는 생명력 하나는 과연 탑입니다. 더불어 17대 1, 아니죠 백명이 그 앞을 막아도 나홀로 거뜬히 해결하는 상남자입니다. 그런 그에게 인간미는 존재하지 않을거 같지만, 있습니다. 떨어져 살아온지 오래 됐지만, 그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 바로 동생입니다. 그리고 반려견도 있네요. 동생과의 짧았던 좋은 시절도 있었지만, 동생이 음모에 빠지면서 그는 다시 인간무기로 전략합니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7번방의 선물에서 봤던 류승룡은 잊어주세요. 표적의 류승룡은 한국판 리암 니슨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만이 해낼 수 있는 강력한 액션을 보여주거든요. 개인적으로 60이 넘어도 멋진 액션을 보여준 리암 니슨처럼 류승룡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액션 배우라기 보다는 연기 잘하는 배우로 생각했거든요. 선입견이라는건 참 무섭죠.

 

 

여기 또 한남자(이진욱)가 있습니다. 의사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그는, 임신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헌신하는 남자죠. 그런데 어느날 응급실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안정적인 그의 생활에 회오리가 불어닥칩니다. 잘생겼지, 헌신적이지, 다정다감하지, 누가봐도 최고의 신랑감입니다.

 

 

절대 만나지 않을거 같은 이 두남자가 한 곳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자신들에게 닥친 억울한 현실을 풀기 시작합니다. 류승룡 효과인지, 표적에서 이진욱 무진장 잘 생기게 나와요. 같이 본 지인은 잘생겼다라고 계속 이진욱에 대한 무한 칭찬을 했거든요. 물론 저도... ㅎㅎㅎ

 

 

다정남은 상남자와 함께 하면서 어리버리 캐릭터로 전략하지만, 아내만을 생각하고 용기를 냅니다. 인간무기인 상남자는 동생을 위해 더불어 다정남의 아내를 위해 절대반지 아니, 절대 악인을 찾아 갑니다. 인간미라고는 전혀 없는, 맘에 안들면 총부터 꺼내드는 악마같은 그를 향해 말입니다. 

 

 

이 두남자에게 방해꾼이 생겼습니다. 바로 형사반장 김성령입니다.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중 상남자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잡을 수 있는 찰라,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광역수사대 반장인 유준상이죠. 공조 수사를 하려고 하지만, 자꾸만 그는 "너 빠져"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녀만의 통찰력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 발자국만 더 나가면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려던 순간...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상남자 류승룡과 다정남 이진욱 중 지인은 이진욱을 선택한 듯 싶어요. 잘생겼다라는 말은 어찌나 주구장창 하던지, 그러나 저는 상남자 류승룡을 선택할래요. 안정적인 삶보다는 롤러코스터 같겠지만 그럼에도 왠지 하루하루가 잼날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몸이죠. 지인은 얼굴을 선택했다면, 저는 몸을...ㅎㅎㅎ 그들은 어이없어 하겠지만, 상상은 할 수 있는 거니깐요. 죄가 되지는 않겠죠.

 

  

영화 스틸컷 중에 요런 야릇한 컷이 있네요. 액션 영화이니 어렵고 힘든 촬영이 많았을거 같은데, 틈틈이 재미나게 노셨나봐요. 1시간 30분동안 아무 생각없이 영화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그만큼 몰입력 하나는 끝내주는거 같아요. 지루한 틈도 없이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나오거든요. 더불어 라스트 10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 영화의 백미죠. 두번 정도 깜짝 놀라는 장면과 살짝 류승룡식 코믹 연기도 나오니 잘 찾아보세요. 36시간 숨막히는 추격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류승룡이 아니면 아니될 영화 표적, 액션 영화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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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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