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시선/영화2014.06.02 16:33

 

우는남자

 

방황하는 칼날과 표적에 이어 우는남자까지 시사회에 또 가게 되었답니다. 보고 싶던 영화를 남들보다 먼저, 개봉일보다 먼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시사회, 왕십리 CGV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저녁 8시 타임이었는데, 아쉽게 장동건과 김민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네요. 시사회 시간이 빨랐더라면 배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갔던 시사회는 배우 인사 없이 진행되어서 많이 아쉬었어요. 개봉관이 바뀌는 바람에 시사회 시간도 지연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덕분에 저녁도 든든히 먹을 수 있었고 화장실도 갔다 올 수 있어 나쁘지는 않았어요. 일반적으로 영화 시작 전에 많은 광고를 하게 되는데, 시사회는 광고 없이 바로 시작된답니다. 8시라서 10분정도 광고하고 시작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일나요. 광고 없이 바로 시작되므로, 만약 시사회에 가게 된다면 지각하면 절대 아니된답니다.

 

우는 남자는 2010년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새영화로 장동건과 김민희가 주연배우로 나옵니다. 원빈과 김새론의 아저씨와 장동건과 김민희의 우는남자, 개봉 전부터 비교하는 기사들이 많던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릅니다. 아저씨와 우는남자는 다르다는 점. 비교하지 마시고 아저씨는 아저씨대로, 우는 남자는 우는 남자대로 보셨음 해요.

 

 

우는남자

이렇게 다정다감하고 잘생긴 남자가...

 

 

우는남자

온 몸에 문신을 하고, 사람 죽이는 일을 식은죽 먹기처럼 하는 강한 남자로 변모했습니다. 그런 그가 흔들리게 됩니다. 원인은 사람들의 가장 치명적인 욕심인 돈 때문에 시작되는데요. 그 현장에서 실수는 아니지만, 어린 여자 아이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의 엄마를 죽여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돈 때문에 사람들이 잔인하게, 끔찍하게 변하게 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는 우는 남자입니다. 왜 제목이 우는 남자일까요? 그건 영화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절대 울지 않을거 같은 남자가 우는 남자가 되는 이유를요. 

 

 

우는남자

'고마해라 마니 묵었다'가 생각하는 스틸컷이네요. 이정범 감독의 액션에 장동건이라는 배우로 인해 절대 다른 액션을 보여주는, 올 여름 볼만한 액션영화라 생각되네요. 총질은 기본에 격투까지 영화 찍는내내 힘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액션맛은 제대로입니다. 장동건이라는 배우가 이런 액션까지 보여주다니, 기대 이상이었어요.

 

 

우는남자

남편과 딸을 잃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일 하나는 참 잘하는 그런 여자로 보여지지만...

 

 

우는남자

그녀도 엄마입니다. 사랑하는 딸을 먼저 보낸 엄마의 아픔을 잘 표현해 냅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이 많은 그 속에서 그녀는 잘 이겨냅니다. 물론 장동건의 도움이 가장 크지만요. 가장 먼저 그녀를 죽여야 하는 그이지만, 그는 그녀를 지켜줍니다. 아마도 자신이 딸을 죽였기 때문이겠죠. 살인마이지만, 그도 인간이니깐요.  

 

 

우는남자

아저씨에서 보여준 액션, 우는 남자에서는 그때보다 더 세련되고 멋드러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아저씨는 원빈이었다면, 우는 남자는 당근 장동건이겠죠. 살짝 잔인하다고 느껴지는 장면들도 있지만, 남성분들이 보기엔 화끈하고 시원하다고 느껴질거 같네요. 특히, 아파트 신은 이 영화의 최고 액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는남자

아저씨에 나왔던 인정사정 없는 악당 김희원이 우는 남자에도 나옵니다. 그때는 보스였지만, 이번에는 3인자 정도쯤 되는거 같아요. 첨에 야비하고 능글맞게 나오는데 마지막에 돈때문에 무너지는 악당으로 변모합니다. 역시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돈인가 봅니다.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니깐요.

 

 

우는남자

친구일까? 적일까? 알 수 없는 그. 장동건 친구인줄 알았는데, 그를 죽이게 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그를 죽일까요? 역시 영화를 직접 보면 알게 됩니다. 저도 다 공개하고 싶지만, 영화 내용을 다 알고 가면 재미없으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우는남자

아파트 신, 스틸컷입니다. 숨 죽이고 봤던 장면이죠. 장동건 혼자서 사람들을 어떻게, 킬러들을 어떻게, 그녀를 어떻게...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우는남자

포스터 속 카피인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해버렸다' 이 영화 시작점입니다. 이 실수를 어떻게 처리해 나가는지 6월 4일 직접 확인하세요. 원빈의 아저씨는 잊어 버리고, 이제는 장동건의 우는 남자입니다.

 

 

 

우는 남자 홈페이지 : http://cryingman2014.co.kr


우는 남자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ryingman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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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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