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니깐2012.07.13 09:30

 

[효자동 통인시장 맛집] 엄마가 해준 손맛깁밥 & 유일무이 기름떡볶이

 

점심시간을 앞두고...

너 - "저희 오늘 점심 맛난거 먹어요..."

나 - "그래 뭐 먹을까??"

폭풍검색 후...

너 - "효자동 통인시장에 있는 손맛김밥이오... 그리고 기름떡볶이도요..."

나 - "오키..."

 

 

그런데, 사무실은 압구정인데 효자동까지 어케 가나 고민을 잠시하다, 난 뛰쳐 나갔다. 왜냐구... 택시 잡으려고, 맛난 김밥 먹자고 압구정에서 효자동까지 저걸 사기위해 택시를 타는 만행을 저질렀다.ㅎㅎ

 

 

사실, 나와 울 삼실 식구들은 손맛김밥을 먹어본적이 있다. 그 이후, 저 맛을 잊지못해서 이번에는 우리.. 아니 내가 직접 가서 사오기로 했다. 그나마 시간여유가 있어서, 내가 갔다 오기로 한거... 여기 가려고 30분만에 오전 업무를 다 마쳤다는 사실!! (암튼 난 대단해^^*)

 

 

참 오래만이네... 예전에 400D 가지고 다닐때, 몇번 갔었는데...ㅋㅋㅋ반갑고 새롭고 그리고 맛난 먹거리를 생각하니 즐겁다.

 

 

 

 

 

못 찾을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다.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간판부터 손맛김밥이라... 엄마의 그 손맛을 느낄 수 있겠지!!

 

 

 

 

 

점심시간을 앞두고 계셔서 그런지, 김밥 만드는데 여념이 없으셨다. "저기 김밥 15줄이요" (ㅋㅋㅋ 좀 많나?! 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하다....) 

 

 

 

 

 

점심에 손님이 몰려, 울 김밥이 늦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눈 깜짝 할 사이 15개의 김밥을 모두 다 만드시고, 바로 칼질에 돌입하셨다. ~~ 손이 안 보일 정도로... 어쩜 빨리도 만드시는지...^^ 그래서 동영상까지 담았다.

 

 

 

 

 

 

이집 김밥의 특징은 우엉이 많다는 점이다. 진짜 많다. 그리고 시금치대신 소금에 절여서 수분을 꽉 짠 오이가 들어가 있다. 오이 있는 김밥은 갠적으로 싫어하는데도, 여기 김밥은 그렇지가 않다. 오이도 사각거리고, 우엉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사각사각... 식감이 참 좋다. 더불어 맛도 아주 좋다. 여기서 먹은 후부터는 집에서 김밥을 만들때, 꼭 우엉을 많이 넣게 되었다. 오이는 좀 싫어서, 부추로 대신하지만...^^

 

 

 

 

 

통인시장에만 있다는 기름떡볶이!! 어찌보면 진정한 떡볶이가 아닌가 싶다. 떡을 볶아서 떡볶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요렇게 준비가 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솥뚜껑같은 저 불판에 떡을 올려놓고, 기름 조금 넣고 살살 볶는다.

 

 

 

 

 

요렇게 말이다.ㅎㅎㅎ

 

 

 

 

 

간장 떡볶이!!

 

 

 

 

 

고추장 떡볶이!!

 

 

바로 먹었을때는, 간장 떡볶이는 고소하고, 고추장떡볶이는 매콤하던데... 오는 시간이 있어 그랬는지, 간장은 살짝 느끼하고, 고추장은 기름이 흘러나와서 매우면서 더 느끼했다역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맛있다는 걸을 다시한번 느꼈지만, 그래도 중독성은 있다. 느끼해 느끼해 하면서 계속 계속 먹었으니 말이다.

 

 

6식구의 점심으로 김밥 15줄과 간장떡볶이 2인분 & 고추장떡볶이 4인분!!! 많지는 않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넘 많았다. 먹다 먹다 김밥 3줄과 떡볶이는 반이상 남겼다. 김밥은 어쩔 수 없이, 버렸는데.... 떡볶이는 아직도 냉동실에 있다. 이걸 다시 먹어야하는데,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몰라서 버리지도 못하고 냉장고 안에 잘 모셔 놓고 있다이 기름 떡볶이.... 어떻게 먹어야 할까?? 그냥 버릴까?? 아님... 렌지에 돌리면 될까?? 생각해보니, 참... 비싼 점심을 먹은거 같다.. 딜리버리로 2만원을 썼으니깐...ㅋㅋㅋㅋ (택시비^^)



가을에 경복궁 놀러갈때, 다시 가봐야지.... 이번에는 그자리에서 바로 바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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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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