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보물단지도 없으면서 급하게 집에 가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엇~ 저게 모야? 롯데리아에서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준다고, 왠일이야 하면서 가까이 갔다. 설마 공짜는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 아니다. 그러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단다. 단 세트 메뉴를 구입하면, 9,000원을 6,500원에 살 수 있단다. 


음~ 햄버거는 분기마다 한번 정도 먹는데, 지난달에 조카랑 한우버거 먹었는데 또 먹어야 하나? 버거킹(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이지만, 매장이 별로 없어 먹고 싶어도 못 먹는 곳)이라면 모를까, 롯데리아를 연달아 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봄에 샤오미 보조배터리도 구입했는데, 또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러나 결론은 햄버거를 또 먹었고, 보조배터리를 또 구입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구입할때, 한번 충전으로 여러번 충전할 수 있다고 해서 샀는데 엄청난 단점이 있는줄 몰랐다. 그건 바로 무게다. 여행할 때는 여러번 충전이 되는 샤오미가 참 좋지만, 매일 들고 다니기에는 참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한때는 가방 속 필수품이었는데, 지금은 집에서만 사용하는 천덕꾸러기가 됐다. 게다가 함께 구입한 아이폰 젠더가 고장나는 바람에 더더욱 그렇게 되어 버렸다.


■■ 잠깐만~~ 샤오미 보조배터리 리뷰



다음날 점심, 롯데리아로 달려갔다. 6,500원에 아이폰 젠더까지 포함된다고 하고, 카드형 보조배터리라서 엄청 가볍다고 하니, 엄청난 속도로 방전되고 있는 아이폰5에 밥을 주면 딱 좋겠다 싶었다. 한우버거가 나오기 전에 가장 좋아했던 롯데리아 불갈비버거 세트와 함께 보조 배터리를 함께 주문했다. 



보조배터리부터 봐야 하는데, 배가 고파서 먹고나서 살펴보기로 했다. 케첩은 저렇게 감자튀김 용기에 사뿐히 담아주고, 조금씩 찍어 먹으면 된다.



롯데리아 불갈비 버거(세트가격 5,700원). 토마토, 양파 이런 거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 빵, 패티, 소스와 마요네즈, 양상추 그리고 빵이다. 



불갈비 버거의 장점은 바로 달달한 소스다. 부실 햄버거지만, 소스 맛때문에 늘 먹게 된다. 



패스트푸드답게 후다닥 해치우고, 카드형 보조배터리 제품명 "KOKIRI Slim Card Battery Pack 2500mAH"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LG Cell 정품이란다. 케이블 내장 일체형, 마이크로 5핀 라이트닝 홈, 슬림카드형 휴대성이란다. 여기에 아이폰 젠더가 포함되어 있다. 



뒷면 윗부분에 아이폰 젠더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자세하 알려줬는데, 대충 보는 바람에 젠더가 없네, 이거 불량품이야 하면서 한참 찾았다. 아이폰 젠더는 보관 홈에 장착 되어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길~



포장 케이스를 개봉하니, 숨어 있던 충전 케이블이 나왔다. 배터리에 케이블까지 참 깜찍한 사이즈다.



신용카드와 비교샷. 정말 앙증맞다. 여러번 충전은 어렵겠지만, 휴대성은 최고일 듯 싶다. 제품설명서를 보니 정상적 충전 및 방전 보증 횟수가 300회란다. 정말 300회인지, 체크를 하면서 쓸까나? 



휴대폰에 충전하려면, 아이폰 젠더가 꽂혀 있는 저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배터리를 충전하고 싶다면, 저렇게 하면 된다. 충전은 LED 점등 횟수로 알 수 있다고 한다. 1회 25%, 2회 50%, 3회 75%, 4회 100%다. 깜빡이가 4번 윙크할때까지 충전을 해주면 된다는 말이다.



충전이 끝나면, 보관 홈에 일체형 케이블 넣고 빼면 젠더가 함께 딸려 나온다. 이젠 남은 건, 20% 남아있는 아이폰을 다시 100%로 만들어 주면 된다. 샤오미보다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을테지만, 그래도 급할때 바로바로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크기 97×63×6.8mm(L×W×H) / 무게 66g,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매일매일 들고 다니기 참 편할 거 같다. 더불어 샤오미는 더더욱 천덕꾸러기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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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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